노르웨이는 서로 다른 매력이 공존하는 나라다. 그리고 바로 그 대비가 노르웨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깊고 푸른 피오르드가 웅장한 산맥 사이로 뻗어 있고, 해안을 따라서는 엽서 속 풍경처럼 예쁜 작은 마을들이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한편으로는 개성 넘치는 모던 레스토랑과 자연스럽게 세련된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디자인도 만날 수 있다.
내가 노르웨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화려하게 드러내지 않아도 느껴지는 고요한 아름다움이다. 바람 소리와 물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외딴 전망대까지 하이킹을 하거나, 항구 옆에 앉아 와인 한 잔과 함께 현지 식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즐기는 시간. 어느 쪽이든 다른 곳에서는 쉽게 느끼기 어려운 평온함이 있다.
이 블로그에서는 내가 노르웨이를 여행하며 직접 경험하고 마음에 들었던 장소와 순간들을 소개한다. 풍경이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 매력적인 해안 마을, 그리고 다음 여행 일정을 바꾸고 싶어질 만큼 맛있는 음식까지. 자연과 맛있는 음식, 여유로운 북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노르웨이가 분명 마음에 들 것이다.